SPAIN - MADRID [Plaza Mayor, Puerta del Sol, Royal Palace of Madrid]

두번째 날~~~~

일찍 일어나서 마드리드 투어 시작~~~~~~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호텔...

구려...ㄷㄷㄷ

암튼 조식 챙겨먹고 나왔다

허허 벌판에 있는 호텔이라 저~~~기 보이는 육교에서 건너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전철을 타야 한단다

호텔 앞에 택시들이 많았지만... 비싸서 못타~~~

아무리 봐도 호텔 건물 같이 생기지는 않았단 말야...병원 같기도 하고...

육교 위에서~~ 저 여자 출근 늦었는지 열라 급하게 걸어가더라

저기 길 막히는 방향이 우리가 전철을 타러 가야 하는 방향이지~~~~ ㅋ

일단 오는거 아무거나 잡아 탔다 ㅋ

열라 용감해 ㅋ

자리 잡고 앉아서 제호가 옆에 잘 생긴 청년에게 SOL 광장에 가는 방법을 물었더니

10분정도 가서 지하철 타라고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스페인 사람들 길 물어보면 열라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더라구~~~ Gracias!!!

일단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자!

바로 지하철 역이 나온다 ㅎ

근데 누가 그랬냐! 유럽 사람들은 신호 열라 잘 지친다고...;;;

운전자들은 정말 칼 같이 지키는데 보행자들은 무단 횡단 무지 잘하더라 ㅋ

메트로~~~

우리 나라보다 열차도 짧고 약간은 시설도 별로인듯 하지만 깔끔하니 꽤 괜찮았다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은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는 없다

다들 핸드폰 보느라...;;;

뭐 이래저래 주워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유럽 지하철은 역에서 저절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

저런 레버 혹은 버튼을 본인 직접 눌러야 열린다 ㅋ

밖에서 탈때도 동일하다

아... 그리고 스페인에는 미인들이 무쟈게 많아...

다들 얼굴이 작고 코가 높고 눈이 깊어서 그런지...다 이뻐보이더라...

자~ 메트로 솔역 도착~~~

여기가 솔 광장이다~~~

말탄 아저씨 상이 보이고 사람들 열라 많고 경찰도 많고 완전 시끄럽고 비도 간간히 내려주시고

분위기가 왜 이래?

여기도 택시기사들 시위가 있었다고...

잠깐 시끄럽고 부부젤라 열라 불어대더니 금방 끝나고 해산하더라...

이상한게 시위하러 모인 사람들과 경찰들이 대치한다는 느낌보다는 어울려서 노는 분위기? ㅋ

암튼 굉장히 평화롭게 시위하고 해산했다

카를로스 3세 동상이라고 한다

이날 이 동상을 몇번을 봤는지 몰라도... 제호랑 걸어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이상하게 솔광장을 자꾸 지나치게 되더라

말로만 듣던 하몽을 처음 봤다 ㅎ

그 두꺼운 돼지 다리를 얼마나 깎았는지 야구 빠따만해졌다 ㅋ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하몽...내가 저런류의 고기를 참 좋아하지만...

하몽은 정말...

자~~~ 솔광장에 제일 먼저 온 이유는 카를로스 3세 동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불 유심을 사기 위해서야~~~

솔광장에 딱 도착하면 Vodafone 매장이 바로 보인다

입구에 들어가서 "프리페이드 유심 플리즈" 하면 번호표 머신에 간단한 신상 입력 후 2층으로 올라가게 한다

근데 2층에서 응대하는 이 사람들 절대 영어로 말 안한다

못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영어로 말하면 에스빠냐어로만 대답한다...젠장

암튼 10유로짜리를 하나 사서 장착!!!을 하려고 했는데...;;;

아이폰5는 마이크로 유심이라... 깎은 담에 넣어야해 ㅠ

"아저씨, 아가씨 가위 좀 빌려주세요"

들은 척도 안한다... 아... 나노 유심은 더 비싸다고 했는데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네... 5S는 더 비쌈~

남직원한테 계속 얘기하니까 귀찮은지 커터칼 꺼내서 준다...ㄱㄱㄲ 정말... ㅅㅂ... 죽이고 싶었다...

암튼 커터칼로 조심스레 깎았다 ㅠ

근데 내가 이런데 소질이 있는건 알았지만...정말 기가 막히게 깎았다 ㅋ

근데 사진을 또 찍는걸 깜박 ㅠ 나랑 제호는 프로블로거가 아니야....;;;;

풍경만 담을 줄 알았지... 이런 순간들은 그냥 다 지나쳐 ㄷㄷㄷ

각설하고!

기가 막히게 깎은 유심을 아이폰5에 딱! 꽂으니!!!

된다~~~ ^______________________^

근데 제호는 아이폰4S였는데 바로 안잡히더라

WIFI가 잡히던가 ITUNES로 한번 잡아줘야 하는데 역시나 보다폰 직원은 컴터 안빌려준다

젠장...!

제호 아이폰은 그날 저녁에 호텔 WIFI로 잡은 후 개통해서 사용했다

부부젤라 불어대며 열심히 시위중이신 분들~~~

오른쪽에 공사하는 건물 1,2층이 보다폰 매장이다~~~

선불심은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다가 왔다

한국에서 데이터로밍을 해서 갔다면 10만원 깨졌을텐데 15,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8일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다가 왔다

10유로 선불유심으로

데이터 : 500MB / 통화 : 20분 / SMS : 20개

가 무료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느리게나마 사용은 가능하다고 한다

8일 여행 모두 마치고 스페인을 떠날때는 데이터 20메가 통화 10분정도 남았다

급할때 스페인에서 제호랑 통화도 하고 데이터는 눈치 안보고 열심히 사용했는데도 저정도 남았다

그러니 한국에서 미련하게 로밍해가지 말고 현지에서 꼭 선불심을 사라~~~

요즘 왠만한 국가에서는 모두 선불심을 판매한다

와~~ 이 이국적인 풍경 그냥 찍어도 이쁜 스냅이 될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찍으니 이건 뭐...젠장...ㅋ

여기가 뭐라더라... 뭐였는데...

기억이 안나... 무슨 수도원이었는데...

암튼 입장료도 받고 가격도 비싸서 그냥 패스~~~

마요르 광장 입구 ㄷㄷㄷ

사진으로만 보던 그곳...;;;

여기도 말탄 아저씨가 있다~~~

짠~~~

엥?

이잉?

날씨가 열라 구려서 뭔 감흥도 없고....젠장...

넌 뭔데 기분 별룬데 꼬라보나...

이상항 새소리 내면서 저러고 계속 있더라...

도대체 이건 뭔데 마드리드에 이렇게 많은지...

이 부분만 여러번 담았다

벽화들이 참 이뻐서...

근데 날씨가 정말... 쩝... ㅡㅡ+

말탄 아저씨2~~~

<펠리페3세 기마상>

솔광장 아저씨보다는 더 멋지더라구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게 찍어보고

날씨가 우중충 해서...

우씨... 본걸로 만족하고 다른 곳으로 가자 ㅠ

포기하고 나왔다~~~

산미구엘시장~~~

저 시장 참 좋다~~~

여긴 저녁에 호텔가면서 잠깐 들렸다

마드리드 왕궁 보러 가자!!!

비에 젖은 마드리드 골목 참 이쁘다 ㅎ

어쩜 이렇게 깨끗할까...

느므느므 감사하게 사용했던 구글맵!!!

최고의 여행 어플이다

위치만 검색하면 저렇게 길안내를 기가막히게 해줘 ㅠ

멋쟁이 할머니~~~

소풍 나온 것 같은 아이들~~~

유럽 아이들은 다 인형 같아...

가끔 몇몇 빼고는...

왕궁 입구~~~

유럽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고 유적지나 미술관에 들어갈때는 공항처럼 X-ray 검사를 하더라구...

넓은 광장에 들어서면~

왼편으로는 알데무나 성당이 멋지게 보이고~~(건물만 보면 왕궁보다 성당이 훨 멋져...ㅋ)

오른편으로 왕궁이 보인다

날씨가 좋아질 생각을 않는다 ㅠ

자~ 이제 궁전 안으로~~~

가까이서 보니 외벽이 참 이쁘다~~~

실내에서는 카메라 사용금지다

눈으로만 즐기고 오겠습니다~~~

실내도 너무 멋진데 사진을 못 찍어 아쉬웠다

의잉??????

하늘이 왜 이래???? 막 감사하고 벅차게 ㄷㄷㄷㄷ

예술이다~~~ 완전 파란 하늘~~~

역시 사진은 빛이다 멋진 하늘과 빛이 들어오니 방금 봤던 궁전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보인다 ㅠ

역시 우리 출사는 항상 날씨빨은 평타 이상은 친다 ㅎ

갑자기 맑아진 하늘 덕에... 다리가 고생하게 된다 ㄷㄷㄷ

난 평소 스냅도 잘 안찍고 인물도 잘 안찍는다

물론 그래서 캔디드 샷도 안찍는다...

근데 스페인 가서는 캔디드샷이 많다...

나중에 초상권으로 걸리는거 아냐 ㅋㅋ

하악...이쁜 유럽의 고딩들이 온다....

다리 열라 길어 +.+

기마경찰도 있더라~~~

>>ㅑ~~~~ 너무 멋져욤~~~~~

....

....

날씨도 좋은데 CPL필터까지 낑구고 있으니까 하늘이 미칠듯이 파랗다!!!! 우와!!!!!

이번 여행을 위해 CPL필터를 준비하기를 정말 잘 한 것 같아!!!!

오리엔테 광장은 뒷통수만 찍고 지나쳤다...

저기 말탄 아저씨 있는데까지 가기가 귀찮았어 ㅠ

오리엔테 광장 참 좋다

집 근처에 저런 곳이 있으면 아침마다 산책 나오고 싶어질 듯...

손주랑 산책 나온 할아버지~

왕궁 정원...여기도 귀찮아서 안내려갔습니다~~(__)

배낭이 너무 무거워서...이 때쯤부터 슬슬 힘들어 지기 시작하더라 ㅠ

제호 배낭 12.5kg + 풀프레임 DSLR

내 배낭 9.5kg + 풀프레임 DSRL + 통가죽무식한 크로스백 2.5kg....

아...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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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mark3 / 16-35L(2) / 50.2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