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그곳에서...
32살 12월에 처음 가보고 33살 첫 날을 맞이한 제주도... 2월 첫째주에 다시 한번 찾았다 2월1일... 무슨 놈의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는지 지난 달과 같이 이번 제주도 여행도 맛집 투어로 끝나나 싶은 불길한 예감이... 제주 공항에 내리니 역시나 남쪽 섬이라서 그런지 매우 따뜻하고 좋다 그런데 하늘은 구름이 가득... 렌트카 모쿠스를 몰고 사려니숲으로 향한다 사려니숲으로 오르는 길에서 멋진 무지개를 만났다 국민학교 다닐 때 이후로 20년만에 보는 무지개다 일단 마방지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 그 보기 힘들다는 쌍무지개다 원래 무지개는 항상 2개가 뜬다고 한다 숨어 있는 또 하나의 무지개를 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첫날부터 행운이 있었는지 두개의 무지개를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좋은 징조였..
窓
2013. 2. 8.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