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정인 나라다~~~
나라에서 사슴 구경들하고 간사이공항으로 가면 일본 여행은 끝~~~
지난 3일 미리 짜놓은 일정대로 잘 다니고 오늘 나라를 마지막으로 일본을 떠난다
난바역에서 킨테츠선을 타고 가면 한방에 간다~~~
난바역에서 내려서 좀만 걸으면 바로 사슴들이 보인다
특히 센베이 과자를 파는 상인들 곁에 많이 모여 있다 ㅎ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객들이 센베이를 사면 달라는 눈빛을 보내면서 쳐다본다 ㅋ
잔디밭 위에 어린 사슴들과 아가씨들~~~
사슴들이 잔디를 먹어서 잔디들이 모두 짧다
아가가 만지려고 하자 외면하는 사슴
사슴은 센베이에만 관시미가 있어~
할배 센베이 사실라구?
센베이 샀으면 우리한테 줘야지 어디가~~~
겁나 귀여운 새끼 사슴
도다이지(東大寺) 입구에서 센베이를 기다리는 사슴
수학여행 단체사진을 찍는 아이들
왼쪽끝에 보면 덩치 큰 아저씨가 계속 빵가루 같은 걸 던져주고 있다
단체사진에 사슴이 찍히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다
세계문화유산 뭐 그런거로 선정됐다는 기념석 같은 듯....
낮잠 때리는 사슴~~~ 부럽다
욱일기 티셔츠라니...
도다이지 앞 연못에 사는 자라와...
잉어들
역시나 센베이 노점상 주위만 노리는 녀석들...
일본은 수학여행이나 소풍을 일요일에 다니는건지...
저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저렇게 교복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더라
오막삼 사망...
드디어 베터리가 다 됐다 ㅋ
이제부터 엑백이로만~~~
들어가서 볼까 하다가 밖에서 보이는게 다라는 말들이 있어서 그냥 밖에서 내부 풍경만 좀 보고 돌아왔다
입장료가 아까운 것도 있었지만...절은 이제 지겹...;;;
수학여행 사진 찍으러 따라온 아저씨 같더라
지나가다가 보이면 포즈잡게 하고 한장 찍고 반이랑 이름을 적더라구
이제 도다이지는 뒤로 하고 점심 좀 먹으러~~~
간단히 우동정도 먹자고 들어간 가게
자판기로 식권사서 친절한 아줌마에게 드리면 끝~~~
난 감잎스시정식이랑 아사히 생맥 한잔~~~
우동은 그냥 우동맛인데 면이 우동면이 아니었다
감잎스시가 좀 궁금했는데...
감잎에 저렇게 고등어초밥을 싸놨더라...
간장이 없어서 달라니까 간장 찍어먹는게 아니라고...
간장없이 간은 맞지만...음...약간 고등어 비린내가 나는 듯 안나는듯...
또 먹을거야? 라고 물으면... 아니 난 괜찮아... 할거다...
정말 깔끔한 일본식당
배도 채웠겠다 이제 가스가타이샤로~~~
숲이 너무 잘 되어 있다 공기도 좋고~~~ 숲향기도 좋고~~~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사슴
가스가타이샤가는 길에는 석등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석등 바로 아래 자리 잡고 포즈를 취해주는 사슴 한마리
뱃살 포동포동한거 보소...ㅋ
석등들이 장난아니게 많아~~~
여기도 석등 저기도 석등
석등위 이끼위로 떨어지는 따뜻한 빛~~~
이제 나라를 떠나야할 시간~~~
또 올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좀 더 할애해서 천천히 돌아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나라역 앞에 있는 쇼핑몰
역시나 사슴관련 상품들이 많다
아까 먹은 감잎스시만 파는 매장도 있더라
이제 다시 난바역으로 가서 공항급행타고 간사이공항으로~~~
이 후에 엑백이도 사망해서 더 사진이 없다는거 ㅎ
첫일본 여행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왔다
좀 아쉬운건 맛난걸 여러가지 못 먹었다는 점???
내년 10월말이나 11월초에 맞춰서 교토쪽에서만 3박정도 있으면서 여기저기 보고 맛집도 찾아서 다녀야겠다
5Dmark3 / Canon 85.8(애기만두) / FUJIFILM FINEPIX 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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