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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 OHARA HOSENIN

Travels

by CHANCEIN 2015. 6. 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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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정원으로 유명한 오하라 호센인에 왔다


난바에서 오하라까지는 대충 1시간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요도바시에서 케이한을 특급열차를 타고 데마치야나기역에서 내린 후 16번이나 17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종점에서 길을 건너서 약 10분가량 올라가면 호센인에 갈 수 있다



멋지게 생긴 문패



정문 왼쪽편에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는 800엔


떡값과 찻값이 포함되어 있다


중년의 남성분이 유창한 영어로 호센인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호센인 전체가 초록초록하다


가을에는 얼마나 이쁠지...




종일 이슬비가 오다가 소나기가 오다가...


이번 여행은 내내 구름과 비와 함께 했다





어느 곳에서든 액자속 그림을 보는 듯한 이쁜 정원이 보인다




사진들에서나 보던 그곳에 들어왔다



비도 오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중년의 여성분 혼자 앉아서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자리 잡고 앉으면 직원분이 무릎꿇고 앉아서 차와 떡을 주고 간다



태호는 맛있다고 하던데...


차는 밍밍하고 떡은 이상하게 달고...


나는 불호였다



매표소 아저씨는 600년이라고 했는데...


씩스헌드레스 이얼스... 라고 몇번을 이야기 했는데...



700년이라고 써져있다...




사진도 찍고 차를 마시는 동안 노부부도 와서 자리를 잡는다


















차를 모두 마신 뒤 실내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뒷뜰에 있는 정원을 둘러보러 간다



구석구석 너무 이쁘게 잘 정리되어 있는 정원



돌 하나 하나도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다






모래를 저런식으로 무늬를 주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멋있다


은각사나 다른 절들에도 모래를 저런식으로 해놨던데...



비가 와서 정원을 더욱 움치있게 해준다



태호도 저곳에 100엔을 놓고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넌 무슨 의미니?





뒷뜰까지 한바퀴 돌고 다시 입구로 나왔다




뒤에 산처럼 높고 푸른 나무가 아까 봤던 700년된 나무다


가까이서 봤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어마어마 하게 크네



생각보다는 훨씬 작은 곳이었지만 역시나 멋진 정원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


다만 광각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후회만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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