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 BARCELONA [Guell Palace]

자~ 본격적으로 가우디 투어 시작~~~

돈주고 가우디 투어를 해도 되지만~ 우리는 우리끼리 알아서 하기로 했다 ㅎ

미리 공부도 하고 가우디 다큐도 보고~~~

정교수가 공부를 많이 해온다고 했으니 믿고...

그 첫번째는 구엘저택...

말 그대로 구엘씨 집이다

가우디와 가장 친한 친구이자 후원자이자 투자자?라고 해야 하나?

암튼 바르셀로나 갑부였다고 한다

가우디가 만든 구엘 아저씨의 집 구경을 시작해보자~~

가우디 관련된 것들치고 꽁짜는 없다!!!

대충 입장료 15,000원 정도...

10시부터 입장이고 가우디가 만든 모든 건축물에는 표샀다고 무조건 입장 시키지 않는다

입장 인원 체크해서 붐비지 않을 정도의 인원만 입장 시킨다

약 10분가량 대기하고 있다가 입장했다

가우디 관련 기념품샵

바르셀로나는 정말 가우디가 먹여살리는 도시가 맞는 것 같다

입장~~~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우디 집안 가업이 구리, 철 등을 세공하는 업을 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도 당연히 금속가공을 했다고 하고...

특히 구엘 저택은 철냄새가 많이 났다

하지만 신기하게 철의 차가운 느낌보다 중후한 느낌이 더 든다

이런 조명들은 가우디 이후에 설치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고풍적인 카펫이 깔린 계단과 대리석으로 장식된

벽과 기둥 천장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게 만든다

천장에도 이런 장식들이 되어 있더라

2층이다

가우디 건축물들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채광을 무쟈게 잘 했다

배수로, 채광, 공간활용, 설치 조형물

작은 요소 요소에서 엿볼 수 있는 미적 감각은 예술이다

멋지다

구엘 저택 곳곳에는 금속공예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원목도 금속 장식들과 어울리게 많이 사용했다

조명 때문인지 천정은 마치 금으로 꾸며놓은 듯 하다

응접실 같은 이 곳에는 이런 미술 작품들과 한쪽 방에는 풍금도 있다

빛이 들어올 수 있는 곳에는 멋진 모양의 창을 만들어 채광을 최대한 많이 하려 한 듯하다

가우디 투어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계속 천장을 쳐다보게 된다

천장 장식과 그 모양들은 목이 아파도 자꾸 올려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저안으로도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출입금지라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한국어 지원을 안해서 음성가이드는 어느 곳에서도 사용하지 못 했다

일본이 강대국은 강대국이 맞는듯... 일어지원은 다 하던데...

확실히 일본 여행객들이 많긴 하더라

아... 내가 찍었지만 너무 멋지다...;;;

3층에 있는 전시관?

구엘저택을 만드는 과정 등등이 모두 사진자료로 전시되어 있다

역시 가우디 하면 옥상이지!!!

연통(굴뚝)마저도 예술 작품으로 포장해버린다

반짝반짝 타일을 조각내어 멋드러지게 꾸며놓았다

구엘공원 도마뱀이랑 형제라고 해야하나...;;;

뭔가 외계 형상인듯하다...

색이 다른 돌들을 붙여서 이런 모양을 만들다니...

뒤로 바르셀로나 성당이 보인다

저기를 못 봤네...

저 멀리 까딸루냐 음악당이 보인다

저기 앉아있는 이쁜 아가씨랑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주변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더라...아주 쉬운 영어로...

멀리 보이는 음악당 가는 방법, 시간등등

어디 가보라고 추천도 몇군데 해준 것 같은데...잘 못 알아들어서...

암튼 그라시아스!

올라오면서 난 못 봤는데 저런 테라스도 있더라

타일을 어떻게 저렇 붙일 생각을 했을까

어차피 그냥 연통에 불과한데... 옥상마저도 저렇게 신경써서 만들다니...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지하...

예전에는 마구간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라고 한다

화장실이 마구간에 있더라 ㅋ

화장실에서 셀카 ㄷㄷㄷ

가우디 투어 이제 시작인데 처음부터 너무 감동을 주는 거 아닌가?

까사 바뜨요, 까사 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도대체 어떨지...

그리고 입장료는 또 얼마나 비쌀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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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mark3 / 16-35L(2) / Zenitar 16mm fisheye